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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김명자(필명 김지연)
  안녕하십니까.
은평문화원장 김지연( 金芝娟, 소설가)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2015년 올해로 발족한지 17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성년에 가까워지는 연륜에 비해 아직도 성숙된 안정기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원 창립 때부터 임원으로 몸담고 있었으면서도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에 아쉬움이 컸는데, 이제 주축이 되어 마지막 열정을 솟구쳐 봉사를 해볼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지방 문화원의 목적은 지역문화의 계발연구, 조사 및 문화진흥을 일으키는데 있습니다. 우리 문화원도 그 목적에 해당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재정관계로 원활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문화란 결국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문명의 발달로 인한 외형적 문화의 누림도 중요하지만 정신문화의 활성화도 지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저희가 주관해온 향토사교육 , 어르신문화 나눔, 청소년예술제, 은평학생미술실기대회, 문화유적탐방, ‘은평문화’, ‘은평문예’, ‘향토사료집’의 출판사업 외에, 감성을 정화 혹은 순화시킬 수 있는 성인 백일장과 중단되었던 외부인사 초청 특강 등의 사업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회원들께도 언급했지만 자서전 쓰기 캠페인을 벌여 새로운 삶 살기의 계기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만큼 더 소중한 인생은 없다고 봅니다. 모두가 자기 잘난 맛으로 우쭐대고 살지만 실제 모든 생명체는 오로지 자신만이 바로 우주인 것입니다. 한번 주어진 당신의 삶을, 이 세상 다녀간 나의 흔적을, 나의 역사를 내가 만들어 내 집안의 가보(家寶)로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자기 인생의 중간점검을 함으로써 나머지 삶을 더 행복하고 의미 있게, 환희롭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인간의 예의 중에 ‘효’에 대해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작금의 현실이 너무 핍박하고 척박하여 사랑과 소통의 근간이 될 사업이 없겠는지, 진정 은평의 이름처럼 은혜롭고 평화롭고 사랑의 예의가 넘치는 사회조성은 어렵겠는지 다방면으로 깊이 연구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제반 능력이 부족하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임원들과 함께 보이기 위한 행사보다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알뜰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볼 각오입니다만,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와 후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협조가 우선되어야 함은 거론의 여지가 없겠습니다.
만시지감이 없지 않지만 마침 신년 들어 은평구와 구의회에서 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조례법이 제정되어 밝은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50만 은평구민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단체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에 기대어 구체적인 지원협조를 기원해 봅니다.

문화융성의 해에 제 6대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은평문화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을 거듭 다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5.03.01

은평문화원장 김명자(필명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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