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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현동

갈현동의 동명(洞名)은 갈현1동 사무소의 뒷편에 있는 가루개고개에서 유래한다. 가루개 또는 '갈고개', '칡고개'라 부르는 명칭을 한자로 표기하여 갈현동이라 하였고, 이로 인해 행정동명이 생긴것이다.
그러나 가루개라는 순수한 우리말의 본래 뜻은 칡고개가 아니라, 물이 갈라진다는 분수령의 의미를 갖고 있다. 즉 두 마을이 이 고개를 경계로 하여 갈라졌다는 것이 본래의 뜻이 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이 일대에는 칡뿌리가 많아서 갓을 만드는 원료가 되어 왔기 때문에 칡고개 또는 칡넝클고개로 불러 왔고 또 이 근처에는 박석고개라고 불렀던 곳도 있어서 구릉이 많았던 곳이다. 1989년 6월 1일 갈현동은 갈현1동과 갈현2동으로 분동되었다. 관내 옛지명으로는 갈곡리, 온수리, 효경동, 좌월, 궁말, 버리고개 등이 있는데 그중 좌월, 궁말, 버리고개의 지명유래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좌월 - 갈현2동 산53번지 1호 일대
현 대성고등학교 일대에 충신들이 퇴직 후 기거하던 곳으로 밝은 달을 쳐다보며 임금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빌었다는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 궁말 - 갈현동 선진운수 종점일대
궁궐에서 일하던 궁녀들이 나이가 들어 일할 수 없게 될 때 궁궐에서 10리내에 거주하도록 하였던 바,
늙은 궁녀들이 살았다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 버리고개(벌고개) - 갈현동 308번지 일대
조선시대 왕릉인 명릉에 관한 유래로서 조선 19대 왕인 숙종이 별세하자 묏자리를 서오릉으로 정하여 308
번지에 있는 고개를 넘어 하관을 하라고 지관샌님이 하관샌님에게 명하였으나 하관샌님이 이를 어기고 고개
를 넘기전에 하관을 하자 하늘이 노하여 천둥번개가 치고 무수한 벌떼가 나타나 하관샌님을 쏘아 죽였다
해서 그후로 벌고개(버리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사진
재건축 중인 갈현시장 앞 모습과 그 전의 갈현시장 입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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