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조시장 일대는 경성부에서 직영하는 도살장이 있었다한다. 60년대까지만 해도 관련 고기집이나 순대국집이 불광역에서 역촌5거리에 이르기까지 많았다 한다. 지금도 불광역 부근 대조시장의 순대국밥 집이 유명하다.
연서역터
연서역(延曙驛)의 처음 이름은 영서역(迎曙驛)이었다.
이곳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의주로 가는 서로(西路)의 첫 번째 역사였던 연서역(延曙驛)이 있던 곳이다. 구산역 예일여고 사거리에서 역촌오거리 쪽으로 왼쪽편 인도를 따라 약 100m 쯤 걸어가다 보면 인도변에 1993년 11월에 서울시에서 세운 표석 제115호가 남아 있다. 표석 문안을 보면 표석 제목을 ‘연서역터(延曙驛址)’라고 쓰고, 아래 본문 내용은 ‘조선시대 서울을 왕래하는 공무여행자에게 말(馬)과 숙식을 제공하던 역터’라고 새겨져 있다.
역말길/마방촌(역말)
마방촌은 역촌동 8-1 일대. 역말길은 이 길이 지나는 일대에 조선시대 연서역(延曙驛) 역참이 있어 역마들이 있던 데서 유래되었다. 역말길은 은평구 대조동 91-20번지(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역촌동을 거쳐 구산동 51-79번지(현 서북병원 입구)에 이르는 폭 15~20m, 길이 1,800m에 이르는 4차선 도로이다. 이 길은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에 의해 처음 역말길로 이름 붙여졌다. 이 길은 통일로 선상에서 은평구를 서쪽에서 횡단하며 서오릉길･연서로와 교차하고 갈현동길과 만난다.[이상출처 네이버]
